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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안전알림서비스 확대

대상가구 2배 늘려…지원인력도 추가확보

  • 입력 2018.03.20 16:42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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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의 응급상황 노출시 이용할 수 있는 ‘안전알림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 18일 시는 관내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를 기존 195가구에서 올해 390가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알림서비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잠재적 빈곤계층) 계층 노인,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등 건강상태가 취약한 대상자들의 돌발상황시 집안에 설치된 호출기를 누르거나 센스가 자동으로 감지해 119나 응급관리센터로 연결되는 서비스다.
응급구조를 주목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 2011년부터 국비, 도비, 시비를 들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안전알림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필요한 장비설치비와 인건비 5870만원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김해시종합복지관에서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연말 기준 김해지역 안전돌봄서비스 대상가구는 약 3000세대다.
시는 직접적인 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56명의 생활관리사들을 활용해 주1회 이상 방문과 전화서비스로 상시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897가구에 대해서는 야쿠르트 지원과 도시락배달 등 독거노인안전확인 사업을 통해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방문 1746회, 교육 3551회 등 1만6562건의 안전서비스와 13건의 화재 사고를 예방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취약 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 인력을 충원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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