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친환경 에너지 공원 조성, 산자부 지원사업으로 국비 50% 확보

  • 입력 2018.03.20 16:32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친환경 에너지 공원 조성을 위해 청라호수공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투입해 청라호수공원 내에 있는 수질정화시설건물 옥상에 40㎾(일반가정 13세대 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의 50%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는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고 요금이 가장 높은 시간인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발전효율이 커 전기요금이 크게 절감된다. 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00만원의 수질관리비 절감과 연간 24.5tCO2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호수공원은 수질관리를 위해 겨울철을 제외하고 연중 24시간 수질정화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간 1억2,000만원의 전기료가 소요돼 다양한 비용절감방안을 강구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절감되는 운영비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을 만드는데 투자함으로써 환경과 사람이 함께하는 청라호수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안등 및 가로등, 경관조명 등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주택과 상가 등 민간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