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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내달 9일부터 ‘부천형 강소기업’ 공개모집

  • 입력 2018.03.20 15:13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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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부천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부천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부천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강소기업(强小企業)’이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녀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뜻한다.
시는 올해 강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4월 9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017년도 기준 연매출 80억원, 연구개발 투자비중 1% 이상이고 국내·외 인증획득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제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 승격일 이전(1973. 7. 1.) 설립한 장수 향토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재무상태, 성장 가능성, 기술혁신, 사회적 배려요소(가족친화 기업, 장애인 고용 등)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부천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일반한도의 2배(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의 우선참여 자격도 줘진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30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발굴·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과평가 결과 강소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25%, 고용인원과 R&D투자액은 각각 11%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선 시 경제국장은 “강소기업 선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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