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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돌보미” 어르신들이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치매쉼터 운영에 본격적으로 참여로 큰 활약 기대

  • 입력 2018.03.19 13:38
  • 기자명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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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1개소의 장소를 지정해 지난 5일부터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노노(老老) 돌보미 10명을 모집해 1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치매 치료관리비 증가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기능 저하자,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등 21개소를 선정해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노노(老老) 돌보미가 참여했으며,  2018년 다시 구성해 10명의 노노(老老) 돌보미가 참여 한다.
건강한 노인이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미의 사회적 보살핌 제도로 우리 시는 만 60세 이상 70세 미만의 어르신 중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 운영 경력자, 보건사업 경력자, 읍ㆍ면ㆍ동장의 추천자 또는 치매쉼터 운영 소재지의 거주자 중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자 중에 10명을 선발해 치매쉼터 10개소에 참여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노노(老老) 돌보미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도 제공하게 됐다.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기억력 훈련을 기본으로 미술, 음악요법,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통한 운동기능 및 뇌 활동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해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노노(老老) 돌보미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치매쉼터 운영자 및 독거노인 말 벗 해주기, 치매 조기검진 홍보 활동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선별검진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경숙보건소장은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과 치매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비용 증가, 치매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 주기위해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악화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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