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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진해 마천동 8km 내달 임시개통

  • 입력 2018.03.16 16:52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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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 장유~진해 마천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확장 구간 중 응달동~마천동 구간이 다음 달 말께 임시개통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LH공사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전체 9.26㎞ 중 8.1㎞를 먼저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구간의 조경과 안내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은 완료됐다.
임시 개통 구간은 지난 2016년까지 공정률 90%를 넘어서면서 그해 연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LH가 조성 중인 율하2지구 택지조성사업 지역과 일부 겹치면서 1년 이상 지연됐다.
그러다 최근 LH가 사업지역에 위치한 진출입로 도로를 완공하면서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임시 구간을 이용할 경우 진해 소사교차로, 부산 강서구 지사교차로, 김해 장유교차로로 바로 진·출입할 수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비 3079억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건설 중인 장유~웅동 구간은 2008년 3월 착공했다. 그러나 사업비 부족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개통이 지연됐다.
현재 공정률 95%를 넘어섰지만 도로가 지나는 장유 롯데워터파크 인근 연약지반 1.16㎞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 완전 개통은 2019년 말께로 예상된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현재 진해에서 김해까지 창원터널, 불모산터널을 경유하는 23㎞의 거리가 13㎞ 단축되고, 시간도 3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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