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의 이용이 증가되는 공원, 유원지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의 식중독 예방 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터미널, 키즈카페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프랜차이즈 음식점 햄버거 위주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행위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천정묵 위생안전과장은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