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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제73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입력 2018.03.16 14:07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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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이 지난 16일 진도읍 수유리에 위치한 백조호수공원에서 제73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산림조합, 숲속의 전남 협의회, 임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바람에 강한 아왜나무 300본을 식재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산에서 실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운동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에 나무를 심고 수목전지 등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오는 3월 30일(금)에는 진도군산림조합 추모관 주차장에서 유실수인 감나무와 난대수종인 황칠 등 5개종 10,000본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공익적·경제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산림경관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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