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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음식점 위생 등급제 컨설팅 참가업소 모집”

23일까지 접수…4월 2일부터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제공

  • 입력 2018.03.16 14:03
  • 기자명 정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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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택 기자 / 광주 남구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등급제 시행에 평가 기준이 많고, 영업주가 희망등급을 우선 신청하는 등 자체 관리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 평가 항목별로 위생개선 이행을 독려하고, 위생 등급제 신청방법 안내 등을 통해 우수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위생 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지방자치단체에 자신이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 대한 사전 컨설팅 참가 업소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희망 업소는 접수 마감일까지 남구청 보건위생과에 전화(607-4422)로 신청하면 된다.
위생 등급제 평가에 따라 ‘매우 우수’와 ‘우수’, ‘좋음’ 등급의 평가를 받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및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시설 개보수 비용 융자 지원,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줘진다.
남구는 사전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자로 지명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2인 1조로 컨설팅단을 구성, 오는 4월 2일부터 20일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다수의 업소가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 감소 및 영업자의 매출 향상 등을 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 분야와 일반 분야, 공통 분야 등 각 분야별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일정 점수(85점 이상)인 경우 ‘매우 우수’와 ‘우수’, ‘좋음’ 세가지 등급으로 구분이 된다.
또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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