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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도에서 울려퍼진 99년전 그날의 함성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3.15 완도독립만세운동 재현

  • 입력 2018.03.16 13:48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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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에서 제99주년 3.15완도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식전행사, 개회식 순으로 진행되고, 독립유공자 송내호 선생 묘역 순례는 우천관계로 취소됐다.
3.15완도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1항일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운동이며, 소안도는 69명의 독립운동가와 20명의 독립유공자 등 89명을 배출해 항일운동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소안도는 2012년부터 전체 1천여 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항일운동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재현행사는 식전행사로 소안농악단 12군고 공연과 헌화·분향,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소안노래교실 회원들이 준비한 독립운동가 합창으로 치러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3.15완도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선열들의 희생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뜻 싶은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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