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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대학생 외국어 사랑방 운영

  • 입력 2018.03.15 11:34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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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군자동주민센터(동장 김봉규)가 군자 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대학생 외국어 사랑방’을 운영한다.
대학생 외국어 사랑방 사업은 세종대 재능나눔 봉사 대학생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저소득가구 초등학생 자녀 40명에게 매월 4회, 8시간을 무료로 영어, 중국어 학습지도를 실시하며,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상 ·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군자동은 올 초 교육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대 나눔봉사 학생과 저소득층 아동을 연계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수요조사 결과에 맞춰 세종대 나눔봉사단에 영어와 중국어 학습지원이 가능한 재능나눔 대학생 모집을 의뢰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2일에 열린 간담회에는 세종대 나눔봉사 대학생 2명과 사업 참여시설인 한마음지역아동센터(센터장 천은정) 및 희망광진세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재순)가 참석한 가운데, 봉사 대학생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사업의 운영방법 등을 전달했다.
김봉규 군자동장은“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세종대 나눔봉사 대학생들 덕분에 지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군자동은 하반기 사업이 끝난 후 참여아동들을 대상으로‘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아동에게 동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상아동을 격려하고 사업 만족도 및 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을 지닌 주민들이 재능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돼 우리지역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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