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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문제 극복 공모에 시군 참여 후끈

35개 사업 접수해 7대1 경쟁률…3월 말 5개 선정해 추진키로

  • 입력 2018.03.14 15:05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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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2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극복 시군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군 참여 열기가 높아 총 35개 사업이 접수돼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군이 인구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과가 우수한 시책은 모든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비와 시군비 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말까지 결혼·출산·양육, 고령화·정주 여건 등 4개 분야의 사업 제안서를 받았다. 3월 말까지 심사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선 4월께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을 마련해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사업 중간점검과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 및 향후 성과를 내는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년 동안 추가 지원하고, 효과가 뛰어난 사업은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추천해 전남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전국 인구정책 선도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공모 결과 모든 시군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예산 지원 및 중앙정부 건의 등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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