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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화성 갑 당협위원장, 고발 당해

자유한국당 화성시의원 등 33명… 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 입력 2018.03.13 16:31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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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자유한국당 화성시 시의원을 비롯해 주요당직자와 책임당원 33명은 김성회 화성 갑 당협위원장을 뇌물수수 및 특혜제공 인사청탁 불법 자금을 통한 지역관리 의혹 직권남용 등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지난 12일 수원지방검찰정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당협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힌 자유한국당 화성시 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자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 김성회는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박모씨에게 10억원을 요구하며 제3자를 활용하고 어느 장소에서 전달할지 등 금품을 주고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 인사청탁에도 개입했으며 박 모씨에게 지역구 관리의 스폰서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김성회 위원장은 지역 난방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매제와 측근 육군사관학교 동기를 낙하산 채용한 것이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감찰에 적발됐고 자신의 수행비서에게 고액의 연봉을 지급했으며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행사에 지역난방공사 명의로 일천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 및 지역구 소재 지인(전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의 재단에 거액을 기부하고 재단 소속 김 모 화백의 그림을 1억 6천 구입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경기도 화성시 시·도의원 주요당직자 및 책임당원들은 이러한 김성회 위원장의 문제점을 지적해 지난 1월 3일(성명서. 김성회 당협위원장 임명 결사 반대한다)과 1월 15일(성명서.3폭(폭행, 폭언, 폭로) 정치인! 修身齊家(수신제가) 실패 정치인! 김성회 당협위원장 임명 결사 반대한다) 두 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피고발인 김성회의 화성 갑 당협위원장 임명 결사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에게도 관련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덧 붙였다.
지역구의 주요 당직자와 지역주민의 민의를 무시하고 도덕성과 자질이 부족한 피고발인 김성회를 무리하게 임명한 결과 금번 시사저널 보도를 통해서 피고발인 김성회의 뇌물수수와 특혜제공 및 인사청탁 등 또 다른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 경기도의원 과 시의원들 및 주요 당직자들은 자유한국당과 보수세력의 명운이 걸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무능하고 부패한 인물은 즉각 퇴출돼야 한다며 검찰이 관련 고발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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