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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인하공전 ‘역량과 자산 공유’…”지역인재 함께 키운다”

인하공전에 4천만원 상당 교보재 기부…’지역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 입력 2018.03.13 15:53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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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과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지역 내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하공업전문대는 지난 12일 회사의 미사용 자재를 학교와 공유하는 내용을 주된 골자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지원실장, 인하공전 진인주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과 인하공전 간의 ▲자산공유 또는 제공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정보교환 ▲전문인력특강 등을 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전달한 미사용 자재는 기계, 배관/장치, 전기 등 총 34종 50품목으로 4천만원 상당에 달한다. 미사용 자재는 설비 변경에 따라 활용처가 없이 보관중인 자재로서 교보재 활용 여부는 교수들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선별했다.
교보재는 화공환경과, 기계과, 전기정보과 등 인하공전 학생 7백여명이 화학공정 구성품에 대한 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는데 활용 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엔지니어 방문특강, 기술정보 교류 등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내부역량을 활용해 인재육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진인주 총장은 “SK의 학교발전을 위한 교보재 기증에 감사를 드리며, 금번 협약을 토대로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자원을 길러내어 대학과 기업의 상생구조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실장은 “회사가 가진 정보와 지식 등 역량과 자산을 대학을 포함한 지역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연세대와 협업해 지역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희망 키움 야구교실’, 환경 NGO와 함께하는 ‘생태숲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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