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남,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MOU 체결

2022년까지 50억 원 투입, 저소득층 공동주택 22개 단지 태양광 설치

  • 입력 2018.03.13 15:25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MOU를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통영·김해·양산시, 함안군 협약당사자와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등 입주자 대표 6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 원(도비 25억 원, 시군 25억 원)의 사업비로 도내 저소득층 공동주택 22개 단지의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2,000K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하게 된다.·
올해에는 10억 원의 사업비로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264세대를 비롯해 김해시 월산주공 11차·14차 아파트 등 6개 단지 2860세대에 대해 태양광 400KW를 설치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에 동당 약 20KW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동당 연 640만 원, 가구당 6만 원의 전기료가 절감돼 서민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성과 분석,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과 사후관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설치확인 및 기술·운영지원, 통영시 등 해당 시·군에서는 사업추진 관리감독,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전기료 부담 경감을 위해 경로당 태양광 설치 및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