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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빈 인천시의원, 숭의교회서 ‘출판기념회’ 가져

  • 입력 2018.03.12 16:1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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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임정빈 의원이 3월 13일 오후 2시 남구 숭의교회 충만성전에서 자신이 겪은 삶의 궤적 일부를 자전적 에세이로 엮은 ‘임정빈의 상선약수(上善若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 제목으로 정한 ‘상선약수(上善若水)’는 노자사상의 근간으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는 말이다.
임정빈 시의원은 “자기주장을 고집하기 보다는 늘 낮은 곳으로 향하며, 다투지 않고 만물을 이롭게 하는 물과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으려했다”고 설명했다. 
총5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임 시의원은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고향 충남 홍성에서의 삶의 궤적을 자전적으로 기술했으며, 이후 30년을 보낸 인천에서는 지역사회 활동과 의정에서 느낀 단상을 사회적 이슈와 함께 엮었다.
이 책은 홍성의 가난한 빈농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가 좌절의 시간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며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뒤 인생의 절반을 보낸 인천에서의 봉사와 헌신을 엿볼 수 있다.
임정빈 시의원은 “대나무 구멍으로 세상을 보듯 저의 부족한 소견과 얕은 경험을 드러낸 것 같아 걱정이 앞서고, 내놓기 부끄러운 졸작이지만 절망에 빠졌거나 실패로 주저앉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고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5·6대 남구의원을 거쳐 7대 인천광역시의원에 재임 중인 임정빈 시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자 사퇴시한인 15일 전에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3월 14일 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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