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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촛불교육감 도성훈 단일 후보 추대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

  • 입력 2018.03.12 16:1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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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민주진보 촛불교육감 단일 후보로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 추대됐다.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3월 12일 도성훈 전 교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도 전 교장은 “인천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촛불 정신을 계승한 민주진보 촛불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면서 “자신의 꿈은 인천교육을 정의롭게 만드는 것으로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 교육이라는 3가지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촛불교육감 단일후보인 저 도성훈이 승리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같은 꿈을 꾸고 함꼐 노력하면 그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인천교육을 물려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진위는 3월 9∼11일 사흘간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과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를 후보로 내세워 단일화 경선을 치렀다. 시민참여단 투표(60%), 일반시민 1천 명 여론조사(30%), 정책배심원단(10%)으로 각각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도 전 교장이 51.23%를 득표해 최종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서는 만 16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참여단 4만6천697명 중 1만7천615명이 ARS와 현장 투표에 참가해 3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인천에서는 진영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중도 후보로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이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보수성향 단체인 인천교육감통합위원회는 다음 달 초 경선을 앞두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이팽윤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등이 경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수성향 후보로 거론된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판기념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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