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수 기자 / 목포시가 봄꽃으로 새봄을 맞고 있다.
시는 새봄을 맞아 화사한 봄꽃으로 시가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겨울 동안 석현동 직영 양묘장에서 팬지, 비올라, 금잔화, 그리산세멈, 리빙스턴데이지 등 12종 30만본의 꽃묘를 자체 생산했다.
이어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시가지 주요 교통섬, 가로화단, 공한지, 테마화단 등 71개소에 봄꽃을 식재해 봄기운이 완연한 도시 경관을 연출해가고 있다.
또 시민과 가장 밀접한 동 주민센터에 봄꽃을 우선 배치해 봄소식을 알리고, 공한지와 자투리 공간에도 식재해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꽃묘 10만본을 분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평화광장, 갓바위, 북항 노을공원 등에 테마화단을 조성해 새봄의 정취를 채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