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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마포

복지담당자 역량교육 실시 및 민·관 복지종사자 워크숍 개최

  • 입력 2018.03.09 13:41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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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시대흐름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8년 마포 복지아카데미’를 열어 복지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민간분야와의 복지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2018 마포구 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보편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복지수요 증가로 이어져 관련 제도 및 지침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복지담당자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 대상이 전 계층을 아우르게 돼 민간부문과의 협력이 필수가 됐다.”라고 교육 및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오는 21일과 28일에 실시되는 ‘2018년 마포 복지아카데미’에서는 최근 복지정책 이슈인 ‘기본소득’에 대한 강연이 실시된다. 기본소득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국가가 무조건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으로 현재 핀란드,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의 복지마인드 강화를 위해 업무 수행을 통한 보람과 긍지를 강화하는 내용의 강의도 함께 실시된다. 강연은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저자인 오준호 작가와 (주)유어파트너 심윤섭 대표가 맡았다.
한편 오는 16일 개최되는 ‘2018 마포구 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에는 민간 및 공공부문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공무원 총 200여명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워크숍은 공감과 소통, 힐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의 신뢰형성과 협력기반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의 결실로 지난 한 해 마포구 관내 22개 사회복지시설이 외부기관 주관 사업에 공모해 총6억3700만원의 예산을 따냈다. 지역주민의 복지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재원 마련으로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성과를 함께 이뤄냈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관내 사회복지종사자와 주민이 함께 사회복지에 대해 토론하는 ‘릴레이복지포럼’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련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사회복지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민간분야와 협력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 복지수혜자의 만족도가 향후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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