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남 4차산업혁명 대비 소재부품산업 본격 육성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입력 2018.03.08 15:08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소재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용역’의 본격 착수에 나섰다. ·
소재부품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 고부가 산업으로, 경남도는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을 최종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한데 이어, 7일 도정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도내 소재부품기업, 경남 소재부품 전문가 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용역수행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소재부품산업의 위상 및 역할 분석, ▲소재부품산업 동향 및 전망, ▲경남의 소재부품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분석, ▲경남 소재부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비전 및 정책과제 도출 등을 주 내용으로 해 올 12월에 전략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오는 4월부터 도내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도내 소재부품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 분석하고, 국내 소재부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경남의 소재부품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김태문 경남도 미래융복합산업과장은 “소재와 부품은 작지만 큰 산업경쟁력의 원천이며,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도 결국은 소재부품 경쟁력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경남도가 소재부품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미래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