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구 기자 /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교육사각지대 자치구 배달강좌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달인이 배달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이·미용, 사진, 글쓰기, 건강마사지, 전통국악, 의류분야 등 마을의 숨은 달인을 발굴해 교육소외계층과 연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발굴된 46명의 달인이 46개반을 구성해 소외계층 4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보고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 참가, 기관협업을 통한 취·창업 기회 마련, 협동조합 구성 등 사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배달 교육프로그램이 소외계층의 자아실현 및 자립능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