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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4억 3천만원 확보… 빗물관리시설 사업 확충

  • 입력 2018.03.08 11:50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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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침수피해 예방 및 불광천 수질 개선을 위해 빗물관리시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8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억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빗물관리시설은 빗물의 직접적인 유출수를 억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빗물을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지하에 저류시키는 시설로 “우수 유출저감시설”을 말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준공된 ‘향림빗물순환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지역인 불광동 일대에 노후하수관로를 개량하고 투수포장 및 침투측구 등을 설치해 빗물이 땅속으로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다. 하수관 부하량 저감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열섬현상을 완화시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불광천변(증산로) 저류형 침투시설 설치공사’(신응교~와산교)에 이어 새절역(새절역사거리)~응암역(신사오거리) 구간에 저류형 빗물침투시설 연장 설치를 통해 초기우수의 오염물질 여과 및 빗물을 지하로 침투시켜 지하수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은평구의 대표 쉼터 불광천의 수질 개선과 우기 시 침수예방으로 더 나은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우영 구청장은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수생태 환경조성에 힘써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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