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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양교육 실시

총 3,282명의 어르신, 3월부터 16개동·15개 수행기관에서 근무 시작

  • 입력 2018.03.08 11:49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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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지난 6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2018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활기찬 노후, 행복한 노년’이라는 비전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200개 증가된 3,282명의 일자리에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11월까지 9개월간 총 16개 동 및 15개 수행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인원이 가장 많은 공익형일자리 참여 어르신(2,258명)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근로를 통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포경찰서 및 마포구보건소의 협조로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의 안전교육이 매 회마다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공익형 중 일부 사업(423명)과 시장형(177명) 및 인력파견형(424명) 사업은 실무 관련 차별화된 교육을 수행기관별로 실시한다. 특히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담지킴이 사업’(공익형)은 마포구녹색어머니연합회와 연계해 연중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소양교육은 지난 6일(화) 김효철 직업소양교육 시니어강사의 <세상을 향해 외치다 ‘그래 나도 할수있어!’>를 시작으로 오는 9일(금)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마포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사업단’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의 ‘노인공익활동·재능나무활동 신규아이템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의 실버도슨트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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