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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기초생활수급신청 탈락·중지자 등 3월부터 대상가구 집중 발굴

  • 입력 2018.03.06 13:51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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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완도군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와 중지자,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복지사각지대 주요 발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중지자 ▲1인가구, ▲의료위기가구, ▲가족의 질병·장애 등으로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 대상이다.
군은 3월부터 집중발굴기간 동안 읍·면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가구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조사결과 공적지원 자격을 갖춘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복지지원 등 신청을 권장하고, 공적지원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미해결 가구는 민간자원과의 연계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긴급지원 260건 1억5천7백만원, 통합사례관리 320건, 집수리사업 등으로 1억 1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허정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서비스는 가구별 욕구변화에 따라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 이라며 “구석구석 촘촘한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7월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이 12개 읍면에 신설돼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0월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개소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비수급 빈곤층, 취약계층 등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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