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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혁신펀드 1조2천억원+인프라 확충

  • 입력 2018.03.05 16:3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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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시는 '혁신창업 친화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18년 2,000억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조성 및 창업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 연간 1,30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6,3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연간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3월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18.1.31. ’22년까지 창업인프라 90개로 확충 및 민·관 참여 혁신성장펀드(4차산업·창업·재기·바이오·문화콘텐츠) 5년간 1조2천억원 조성의 중기(中期) 창업지원 로드맵을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①혁신성장펀드 조성,  ②특화창업인프라 확충, ③글로벌 창업생태계 진입촉진, ④청년·대학생 창업지원, ⑤재기창업지원, ⑥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종합지원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민·관이 참여하는 혁신성장펀드 1조2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벤처·창업기업, 재기창업자·바이오 및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재원의 조성을 추진한다.
5년간 4차 산업혁명펀드 4,500억원, 창업펀드 5,000억원, 재기펀드 500억원, 바이오펀드 1,000억원, 문화콘텐츠펀드 1,000억원을 목표로 하며, ’18년에는 서울시(SBA)에서 200억원을 출자하고, 중앙정부·민간 협력을 통해 총 2,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18년 3월 현재, 서울시(SBA)가 70억원을 출자해 910억원(4차 산업혁명펀드 410억원, 창업펀드 500억원)의 출자 확약을 받은 상태이고, ’18년 하반기 중에 재기펀드, 바이오펀드, 문화콘텐츠펀드를 포함한 추가 출자공고 등을 통해 재원의 조성규모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18년 3월말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별관동, 올해 11월 개관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연구실험동(신관) 등 서울 전역의 혁신창업생태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서울창업허브를 창업지원기능의 중심에 두고, 개별 창업센터를 특화시키는 방향에서 ’19년 홍릉 BT-IT센터(바이오·IoT), ’20년 동북권창업센터(첨단제조업), ’21년 마곡 공공산업지원시설(첨단R&D) 등 창업인프라 지속 확충을 통해 5년간 8천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49개(연면적 177,869㎡) 창업지원시설을 2022년까지 2배 수준인 90개(연면적 284,329㎡)로 확충하고, 창업카페와 같은 창업정보 교류공간을 확대해 예비창업가를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연간 1,600개의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는 3월말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별관동」에는 창업 후 3년 이상 성장기업 입주공간 34개실을 확충하고, 금융산업 특화보육을 담당하는 ‘핀테크 랩’, 창업기업 애로상담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서비스 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외에 현재 운영 중인 24개 개별 市 창업보육센터는 위 성장단계별 보육모델을 기초로 업종·기능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예·미용 등으로 특화되고 있는 여성창업분야의 경우에도 市 창업지원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판로 개척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창업분야의 다양화와 함께 실질적인 성장이 가능토록 도울 예정이다.
성수IT센터는 4차산업혁명 신산업분야(로봇·재생에너지·IoT) 특화창업을,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업과 기술융합을 집중 지원하는 등 市 산하 창업지원센터들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울창업허브와 서울 전역의 창업지원시설을 연계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발굴에서 완제품 생산, 투자유치·판로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2년까지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90개를 통해 연간 1,600개의 기업지원을 목표로 매년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의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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