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김길암 기자 /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는 지난달 28일 단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ME TOO’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매년 시에서 실시하는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교육과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교육으로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등을 포함해 320여명의 단원구 전체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인 우명순 강사를 초빙해 미투 운동의 의미와 실제 직장생활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위한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공감 가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자가 일상에 만연돼 있는 성희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