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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선정

  • 입력 2018.03.05 13:43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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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8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1월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 마포구는 서울시 최초로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환경·에너지·수자원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도록 핵심 역할을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를 일컫는다.
마포구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범죄·재난 예방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통합플랫폼 적용으로 마포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긴급 상황 시 경찰과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뼈대다.
세부적으로는 5대 연계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서비스로 납치·강도·폭행 등 긴박한 사건 접수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 사진과 범인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제공한다. 또한 ▲112 긴급출동지원 서비스로 범인 도주경로와 교통상황을 알린다.
▲119 긴급출동지원 서비스를 통해 화재지점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를 소방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 서비스로 대형 재난·재해 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상황전파, 피해복구를 꾀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로 아동·노인에게 실종, 범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12억원이다. 구는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마포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25개 자치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시스템 연동 및 자치구 자가 정보통신망 연결의 중복을 막아 막대한 예산 및 행정 낭비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체감형 안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마포가 스마트시티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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