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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성동,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 입력 2018.03.05 13:39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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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에서 23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유엔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에서 인증하고 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17년 아동친화도조사, 원탁토론회, 시민참여조사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아동친화도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과 아동의 4대 권리(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기준으로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가지 원칙들을 실현하며 아동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처럼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로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니세프의 심의를 거쳐 올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완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출발로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구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라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모든 아동 정책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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