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에서는 27일 해빙기를 맞이해 각 읍·면·동 노인분회장들을 초청해 어르신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예방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금곡 대한 노인회를 방문해 아동지킴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남양주는 지난 3년동안(2015~2017년) 어르신(60세 이상) 교통사고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자의 45%를 차지했다. 이러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읍·면·동 분회장님들을 모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아동지킴이 어르신들은 평소 초등학교 주변을 많이 보행하시게 되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많이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남양주경찰서에서는 어르신들께 교통사망사고 통계와 교통사고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교통안전상식(비보호좌회전, 방향지시등 켜기, 이륜차 “안전배달해주세요.”)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남양주 시민 모두 함께 협력해 남양주의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남양주경찰서장(서장 곽영진)은 “지속적으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 실시 및 교통안전 홍보, 시설 개선 등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