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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부대, 얼음썰매장 수익금 전액 기부

무료 얼음썰매장 운영, 군고구마와 붕어빵 판매 수익금 전액 주민에게 환원

  • 입력 2018.03.02 15:1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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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연평부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겨울논에 썰매장을 조성해 연평주민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얼음썰매장을 운영, 군고구마와 붕어빵 판매 수익금 전액을 주민에게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얼음썰매장은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46일 동안 운영됐으며 지역주민 약 500여명이 찾아 겨울철 특별한 놀이문화가 없는 연평면에 새로운 겨울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평부대 부부대장(중령 박근영)은 지난 2월 28일 연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얼음썰매장을 운영하며 군고구마와 붕어빵 판매 등으로 거둔 수익금 전액(2백4십6만5천원)을 지역주민 복지지원 등에 사용해 달라며 연평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해 주변 사람들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박성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연평부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얼음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해 운영수익금까지 지역주민에게 모두 환원해 주셔서 깊게 감사드리며, 이를 민과 군이 서로 이해하는 폭을 넓혀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부대 관계자는 “군인으로서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 나아가 국토를 굳건하게 지키는 기본 업무는 물론, 도서 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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