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 연희119안전센터는 연희복지센터에서 통장 60명을 대상으로 논ㆍ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정착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많이 풀리고 봄이 다가옴에 따라 논ㆍ밭두렁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및 건초 등을 신고하지 않고 임의적으로 소각할 경우엔 시민들이 화재로 오인해 소방서에선 불필요한 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출동력을 낭비하고 긴급한 출동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등 2차적인 문제가 생김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을 하기 위해 홍보 및 소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 및 홍보사항으로는 ▲산림 연접지 등에서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무단소각 할 경우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로 단속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처하게 됨을 전달 ▲기초수급세대에 설치중인 단독형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및 관리요령 ▲소화기의 내용연수 변경 및 사용법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정지용 연희119안전센터장은 “단독형 경보형 감지기의 보급과 소화기의 비치는 내 가정과 내 직장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항이다”며 “통장님들이 솔선수범해 비치 및 중요성을 인지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