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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빙기 월동위생해충 집중 방역

체력 고갈돼 구제 효과 높은 시기에 모기 퇴치

  • 입력 2018.03.02 12:29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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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 목포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월동위생해충과 모기유충에 대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위해 곤충으로부터 매개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개반 8명을 방역반으로 편성해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경로당 등 취약지역에 유충 구제를 집중 실시한다.
유충 구제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유충구제를 살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해빙기 월동 위생해충은 체력이 고갈돼 살충제에 의한 구제효과가 높다.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여름모기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방역 민원처리를 위해 연중 방역 퀵-서비스를 운영해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며 “모기 서식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목포시보건소(277-4000)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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