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박규홍(만60세) 전 더민주당 인천시 남구(을)지역위원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박규홍 전 위원장은 2월 27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0 평생 살아온 고향 남구에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남구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전력투구하고자 남구청장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년간 정치를 통해 배우고 꿈꿔 왔던 생활정치인으로서 새로운 남구를 만들고 4차 산업과 22세기를 준비하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구민의 삶을 높이는 역동적인 남구를 만들 것”이라며 “구도심의 열악한 환경과 경제현실을 감안해 보육과 교육, 복지를 책임지는 한편, 지속가능한 푸른도시, 테마가 있는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깨끗한 남구, 따뜻한 남구, 행복한 남구’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민과 지역이 함께 이뤄낼 수 있는 공약으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규홍 예비후보는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태어나 용현초교, 선인중, 인하사대부고,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총학생회장과 한진그룹, 인천교통공사 사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남구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