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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에스엘바이오파마 연구소’ 착공

  • 입력 2018.02.28 14:2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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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연세대학교와 바이오신약 연구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SL Biopharma (에스엘바이오파마)는 2월 27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신약연구의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연구소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성영철 에스엘바이오파마 회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기원했다.
Yonsei SL Biopharma Institute (YSLI)로 명명된 이 연구소는 약학대학이 자리한 진리관 D관 옆에 위치하며 약학대학과 연구협력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10,253.40m2 (약 3,102평)의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계획돼 있으며, 지하1층과 지상 1,2층에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약을 생산하기 위한 첨단 c-GMP시설이, 3,4층에는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실, 산학협력 연구실 및 교육 연구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시설들은 연세대학교 바이오분야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자원을 SL Biopharma의 신약개발 역량과 융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증진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학생 인턴십과 같은 교육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YSLI의 설립은 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 다양한 벤쳐기업과 자본이 어우러져 신개념의 산·학·연·병원 클러스터를 이뤄 현장중심의 국제화 교육과 산학협력의 롤모델로 만들기 위해 (주)제넥신 창업자인 포스텍 성영철교수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모교인 연세대학교와 YSLI 프로젝트를 같이 기획하게 됐다.
연세대학교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산학연구소를 유치해 연세대학교의 기초 및 이행연구의 핵심역량과 산업의 개발역량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의 미래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YSLI 건립을 통해 교육의 인적자원, 학문과 산업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YSLI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연구결과가 양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기존의 개발계획을 변경해 송도 11공구에 30만평 이상을 바이오단지 부지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송도에 세계 최고,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는 정책을 과감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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