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구, 3.1절 기념 문화예술제전 개최

옛 시민회관 쉼터서 조국 독립을 갈망하던 선조들의 함성 예술로 승화

  • 입력 2018.02.27 15:18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1919년 3월1일 조국 독립을 갈망하던 선조들의 함성이 현재로 소환, 예술로 승화돼 울려 퍼진다.
인천 남구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낮 12시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보훈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기념 문화예술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가 주최하고 어울림터, (사)밝은마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1정신 100년을 향한 ‘나로부터의 삶의 혁명,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기념공연이 열린다.
낮 12시 100명의 풍물단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아리랑 판타지, 검무, 퓨전국악 , 3.1정신을 기리는 퍼포먼스, 순국선열을 위한 진혼무,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만세삼창과 화합한마당 등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마당도 이어진다.
이에 앞서 2월 28일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 컬처팩토리에서는 마을에서 나라 전체에 이르기까지 만인일치(萬人一致)로 의결하는 화백회의가 열린다. 화백회의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의제로 정했다.
황선진 총감독은 “우리 민족이 남녀노소,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정파와 종파를 넘어 일으킨 3.1혁명이 1년 후면 꼭 100년”이라며 “5.3 민주항쟁 등 민주화 초석인 남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인천시민 여러분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