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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가쇼핑 관광“No!” IT 문화예술 체험 “Yes”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문화환경교통연구 소위원회 2차 정책세미나 결과보고

  • 입력 2018.02.27 15:08
  • 기자명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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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트랜드가 단체방문에서 개별방문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문화환경교통연구 소위원회 황규복(더불어민주당, 구로 3)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울관광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세미나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분과위원인 황의원과 한인섭 교수(서울시립대), 김영성 청소년교육전략21 대표, 이성모 교수(서울대), 최노석 장터투어 대표를 비롯해 외부전문가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라뜰리에 테마파크 조웅래 회장, 태원세무법인 배상덕이사가 참석해 ‘서울관광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관광의 새로운 돌파구’라는 세미나 발제 자료에서 국내를 방문한 2016년 외래관광객 1,500만 명 중 50%가 중국관광객임에도 불구하고 저가관광, 저가 덤핑상품공세로 관광만족도가 저하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관광객의 전 세계적인 여행스타일이 쇼핑 중심(2/3→1/3)에서 식사,유흥 등의 개별체험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사례를 들었다.
특히, 이날 발표에 나선 최 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처럼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다양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채울 수 있는 고부가가치 관광을 이끌 IT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아트랙티브 테마파크인 ‘라뜰리에’를 소개했다.
라뜰리에는 명화에 ‘스토리’를 넣어 ‘그림속으로’라는 판타지 공간을 ‘첨단IT기술’로 융합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예술체험문화공간이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황규복(더불어민주당, 구로 3)서울시의원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관광에서 이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관광의 시대가 시작됐다”며“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서울의 미래 관광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반영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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