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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인천시장 더민주당 예비후보 ‘촛불시장’ 출마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촛불에 담긴 시대정신 인천에서 실현할 것

  • 입력 2018.02.27 15:0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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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촛불후보 시민후보임을 자임한 홍미영 인천시장 더민주당 예비후보는 2월 2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삶을 바꿀 촛불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촛불에 담긴 시대정신을 인천에서 실현하고 인천시장이 돼서도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않을 것이며 시민이 권력을 갖는 인천시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서해5도 주민들과 함께 평화 선언 운동을 추진하는 등 남북분쟁의 최전방에 놓인 인천을 평화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차별과 폭력이 없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면서 ‘권력관계에서 비롯되는 모든 갑을 조직문화를 일신하고 인천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다국적 기업인 GM이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와 생존권을 쥐고 정부와 줄다리기를 하면서 연구개발비, 사채놀이로 수조원의 이익금을 갈취하고도 부실의 책임을 한국공장에 전가하고 있다”며 “군산공장 폐쇄로 5천억 원의 비용절감 및 각종 세금을 면제해 달라고 떼쓰고 있어 노동자들과 협력업체, 인천시민사회단체들과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해 GM에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고 사과와 함께 정부에도 전향적인 대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위해 현장에서 오직 행동으로 증명해 낼 것”이라며 “인천시 10개 군구의 구석구석 후미진 골목까지 찾아다니며 시민 삶의 현장에서 촛불시장으로 나서는 첫 발걸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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