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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목재,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건에너지(주)와 조경부산물 처리 업무협약

  • 입력 2018.02.26 16:1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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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지역의 공원과 가로수 등에서 나오는 조경부산물이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된다.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2월 26일 오전 10시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 회의실에서 이건에너지(주)와 조경부산물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종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과 이길수 이건에너지(주) 대표이사는 향후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녹지에서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 원료로 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연수시설안전관리공단 측은 공원·녹지 유지관리 과정에서 수목 가지치기로 인한 나뭇가지나 고사목 등 연간 8t에 달하는 각종 임목폐기물의 처리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원료로 바꿀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건에너지(주)측은 임목폐기물의 지속적인 처리를 통한 스팀과 전기 등 집단에너지를 생성하는 원가 절감 및 친환경 설비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에너지(주)는 폐목재 종합 재활용 전문 업체다. 각종 폐목재를 에너지로 재활용해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 에너지발생 비용감소와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및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조경부산물 처리를 통한 상호발전과 지역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방종설 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목재폐기물로 처리되던 조경부산물을 앞으로 저탄소 녹색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얻게 됐다”면서 “향후 쾌적한 공원관리 등을 위해 이번 같은 민·관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 열린 혁신 모델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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