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기자 / 지난 22일(화) 오후 2시, 군포상공회의소 회의실에는 군포시 관내 중소상공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은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시갑)과 군포상공회의소(한정수 회장) 공동주최로 국세청과 조달청의 2018년 업무설명회가 있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김정우 국회의원, 한정수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한재현 안양세무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 부의장, 성복임 시의원, 이재수 전 시의원, 이길호 전 시의원 등도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국세청 업무설명은 군포시를 관할하는 안양세무서에서 나온 윤일경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과장급 4명이 설명을 이어갔으며, 조달청은 군포시를 관할하는 인천지방조달청 신동준 자재구매과장 등 2명이 참석해 자세한 조달행정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군포지역 중소상공인들은 국세청과 조달청으로부터 동시에 업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조달시장 진입에 관한 중소상공인들의 다양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차후에 시간을 할애해서 좀 더 세밀한 설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정우 의원은 “평소 중소상공인들의 국세 및 조달 행정에 대한 애로를 접해온 터라 합동설명회를 추진했는데, 상공회의소의 협조와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결해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