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남부경찰서(서장 김상철) 형사과는 지난 21일 삼산체육관에서 인하공전 신입생 3천명을 대상으로 선·후배 사이 악습문화 근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형사과 (조직)폭력 담당 유미정 경사가 진행했으며, 신학기 대학교 내 폭행 방지를 위해 현재 집중 신고기간임을 알리며 신입생 환영회, OT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악습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성추행, 데이트폭력 등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되는 사건사고들을 설명하며 교우간, 이성간 발생 할 수 있는 범죄 위험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강의도 진행했다.
한편, 유미정 경사는 “실제 발생했던 사건사고들을 설명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각인시키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며 “이제 곧 신학기가 시작되는데 인하공전 등 관내 대학교에서 악습문화가 사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