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남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무단횡단 사고 예방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제물포역과 수봉공원삼거리 사이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물포역에서 수봉공원삼거리 사이의 도로는 곡선구간으로 차량운전자들의 시야가 좁아지는 구간으로 특히 야간 또는 심야시간에 무단횡단을 했을 경우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이에 남부서는 민원인의견, 도로순찰을 통해 무단횡단사고 잦은 곳을 선별해 지난 12일 남구청과 함께 해당구간의 약120M길이의 무단횡단 방지 휀스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 김상철 서장은 “무단횡단방지휀스 설치나, 경찰의 집중순찰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의식개선”이라며 “직원들은 순찰 중 무단횡단 자를 발견 할 경우 위험성에 대해 꼭 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서는 신기시장 사거리 일대 및 식약청 일대 등 무단횡단 위험 구간 5개소에 추가적으로 휀스를 설치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