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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윤호균목사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윤 목사 “세계선교와 한국 교회위해 헌신할 기회주심에 감사”

  • 입력 2018.02.21 13:2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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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칼빈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근수 박사)는 20일 윤호균목사(화광교회, 용기총 대표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부생 108명, 신학대학원생 45명, 일반대학원생 6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총장직무대행 김근수 박사는 훈시를 통해 “귀한 세월동안 고생을 하고 오늘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많은 일을 해도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삶과 가정, 교회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명예철학박사 수여받은 윤호균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금 한국 교회는 가장 큰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런 때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칼빈대학교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국내외에 배출하고 있는 것은 한국 교회를 다시 부흥케 하는 일인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귀한 학위를 주신 이사장님, 총장님,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며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세계선교와 한국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인사말을 한 이사장 김진웅 박사는 “우리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한 사람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목회의 답이다. 여러분들이 목회를 할 때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낙심하게 된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해 영육의 강건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칼빈인으로서 항상 승리를 거두게 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학위수여식은 김진웅 박사의 사회로 시작했고 예장합동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제자로 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졸업생들이 세상에 나가서도 온전한 하나님의 제자로 살길 당부했다. 또한 박진국 박사(이사), 최대해 박사(대신대학교 총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사를 한 박진국 박사는 “영광의 학위를 받은 것, 복음 증거의 스타가 된 것, 칼빈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이두형 박사(총동문회장), 정중헌 박사(총동문회 후원이사장), 김동관 박사(대학원동문회장)는 시상자로 참여했고 학위수여식은 김지호 박사(신대원장)의 광고와 강문석 박사(이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학위수여식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적최우수상(총장상) 윤광식, 우상혜, A.BATCHIMEG △우등상(총장상) 이지희, 박태강, 김희경, 이선화, 노미애, 전옥남, 유미숙, E.NYAMSUREN, W.WENLONG △졸업논문우수상(총장상) 성경옥 △공로상(이사장상) 이은석, 김명현, B.UNDARMAA, H.W.UDDIKA △봉사상(총동문회장상) 한사무엘, 김남구 △봉사상(총동문회 후원이사장상) 조반석, 유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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