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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관위 전광훈목사에 대해 고발 결의

전광훈목사 정상적인 절차 거쳐서 서류제출 “자료 있다”

  • 입력 2018.02.20 13:2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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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목사)가 전광훈목사에 대해 허위문서 작성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을 결의했다고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최성규 선관위원장은 “전광훈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하기 위한 서류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청교도영성훈련원 회의록에 도장이 청교도영성신학원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자회견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기자들에게 배포하며 이로 인해 한기총 선거를 하지 못하게 하는 업무방해를 초래했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최성규 위원장은 “대표회장 정견발표는 이번에 따로 하지 않고 총회당일에 5분씩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모 기자가 정견발표는 정관상 나와 있는데 불법이 아니냐는 질문에 “불법은 아니다”라면서도 모호한 답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기총 이전 선관위 이용규목사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서’ 관련 소환을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이태희목사는 출국증명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광훈목사는 한기총 선관위의 고발 결의에 대해 “고발하라”며 “실촌수양관에서 집회를 하면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나가기 위해 회의를 선포하고 다 동의를 받은 증거자료 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에 따라 한 것이고 서류 미비가 있는지 확인요청하기 위해 3일전에 제출했는데 당일에 확인하겠다고 하며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선관위가 어디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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