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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2,121억원 투입

  • 입력 2018.02.19 16:41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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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인「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2018년도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개 사업(기존사업 확대 8개, 신규14개) 2,1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에 변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특별자금 지원을 2,000억 원(‘17년 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장 이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상가 매입 시에 2.9%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상가자산화시설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지역 사업체의 85%, 종사자수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이지만, 그동안 정부와 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근본적으로 뒷받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부산시는 ‘골목상권 스마일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후 5년 생존율을 2015년 기준 27.8%에서 2021년 35.0%로, 영업이익률을 2013년 21.2%에서 2021년 30.0%로 높여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시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단기간 유행을 타는 사업 아이템으로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유망업종 희망아카데미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 선정, 상권 분석, 영업환경·소비형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하고, 혁신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협업화를 통한 수익창출 지원 ▲기술력 있는 장수 소공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내수시장 확대에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접지원 ▲NCS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 교육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2018년도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는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 전국 최초 시행 ▲폐업하는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사업 등 생계형 소상공인에 대한 복지지원부분이 강화됐다.
특히, ‘개별업장’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골목단위’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 골목상권 구매촉진 사업 ▲소상공인 밀집지역 상권활성화 지원 ▲대학생 경영지원봉사단을 골목상권 회생에 참여토록 하는 등 도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골목상권의 회생을 통한 소상공인 활력회복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우리시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며, 앞으로도 추경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지원’ 등 도 검토할 계획이니, 지역 서민경제를 이끌어 온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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