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12일 물골안회관에서 23개 경로당 회장, 기관 단체장, 후원자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설 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설, 추석마다 10년째 이어져오는 이 행사에서 수동면노인회가 독거노인 100명을 선정해 설 선물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대륜사에서 떡국용 떡,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김, 물골안공동체에서 만두를 후원하고 에덴노인요양센터,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등 18개 기관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각 경로당 회장들의 차량을 이용해서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희원 수동면노인회 회장은 "명절 때마다 후원에 동참하는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해를 더할수록 좋은 일에 더욱더 수고해 달라고 주변에서 힘써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속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동노인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수동면송년음악회’를 열었고, 농촌체험교실운영, 반딧불이 보존회 활동, 노인자원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희도의원, 신민철시의원, 김종완노인과장이 참석해 “수동면 노인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나눔 선물 전달식을 계획하고 함께 참여한 18개 개인,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