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남수단으로 파병을 앞둔 한빛부대 간부 2명과 장병 4명에 벌집 제거 및 동물포획 장비 사용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수단 현지에는 다수의 벌집과 야생동물로 인해 위험이 노출돼 있어 장병들의 안전을 고려해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차고 및 사무실에서 장비를   이용한 구조 및 안전확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말벌 보호복 착용법 및 주의사항 ▲말벌용 스프레이 및   토치사용을 통한 벌집 제거법  ▲동물포획 장비 파악 및 사용법 교육 ▲동물포획 방법연찬 및 주의사항 교육 ▲각종 생활구조 현장에서 현지상황에 맞는 적응능력향상 훈련 ▲구조대원들의 다수 겪은 현장업무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이다.
이날 교육받은 한빛부대원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조장비를 처음 접해봤으나 구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성의껏 교육해준 서부119구조대에 감사하다”며 “남수단에 파견가서도 교육받은 내용을 꾸준히 연습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