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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 일자리에 130억 투입

재가 장애인 1천421명에게 공공형 일자리 제공

  • 입력 2018.02.12 15:24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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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20억 원을 증액한 130억 원을 들여 장애인 1천421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공기관 행정도우미, 주차 계도, 환경 정리, 안마사 지원, 요양보호사 보조업무,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됩니다.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주당 14시간부터 최대 4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며, 급여는 월 42만 2천 원부터 최대 157만 4천 원을 지급받는다.
전라남도는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비 54억 원을 들여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의 근로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자조모임)’ 지원 사업과 ‘여성장애인 세상 밖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자립 기반을 다지는 등 장애인 복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기반을 도모하는 장애인일자리는 새 정부의 기조에 부응하는 시책”이라며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이 행복하고, 온정 있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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