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옥분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예산편성 강력촉구

  • 입력 2018.02.09 16:01
  • 기자명 이성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모 기자 / 박옥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에 어린이집 예산편성을 강력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유아에게 동일한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누리과정이 실시된 지도 7년이 지났다”며 “하지만, 현재 보육료 현실화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이념의 상충으로 인해 여전히 풀지 못 한 채 숙제로 남아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설상가상으로 표준보육비용에도 못 미치는 보육료 지원에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의 운영난으로 대두됐다”며 “이로인해 보육 서비스의 품질 저하를 초래 한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가 이 현실을 직시해 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도 내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를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발 빠른 대책을 내 놓아야 함에도 남경필지사와 경기도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남경필 지사는 천억이 넘는 보육예산을 전 정부의 누리과정 보육료 국가책임공방 속에서도 집행한 바가 있다“며 ”그러나 현 정부가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국가책임으로 예산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육 현상의 대안 마련에 소극적 태도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 정부 그리고 지금의 현 정부에도 경기도내 영.유아는 그대로 이다”며 “네탓, 내탓 하지말고 분권시대에 도민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경기도가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는 것이 경기도형”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지사는 누리과정 예산 1,800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듯이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