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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제11회 학위수여식 개최

한별총장 “실패 통해 그릇 만들어진다” 훈화 전해

  • 입력 2018.02.09 13:3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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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순복음대학원대학교(총장 한별목사) 제11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8일 서울대치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교무처장 정재선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강희욱 목사가 기도를, 김서호 총회장이 '앞을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한별 총장이 학위증을 수여와 함께 훈화를 전했다. 이어 기하성 증경총회장 남종성 서안식 목사와 함께 순복음총회신학교 유영희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기하성 부총회장 김철수목사, 학교법인순총학원 이사장 이성근 교수, 순복음총회신학교 부총장 이수희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한별총장은 훈화를 통해 “프랑스는 실패에 대해서 젊은 날에 실패했으면 일찍 빨리 출세하기는 글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이성을 중요시한 나머지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학위 이런 것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이란 나라는 경험을 중요시 해서 실패 했을 경우 항상 그 실패가 삶을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영국의 사고 방식은 성공은 실패가 뒤집어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은 영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 어떤 청년이 실패했으면 청년은 빠르게 자기의 미래를 향한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며 “삶은 실패의 연속이지만 실패를 통해서 인생은 성공과 승리로 이어지는 것이지, 성공 성공 성공해서 꼭짓점에 설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도 실패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성경은 실패는 단지 그릇이 덜 됐다는 것을 얘기한다”며 “30배를 원하면 30배의 그릇, 100배의 그릇으로 100배의 그릇을 갖고 있으면 100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릇을 키우는 방법은 실패를 통해 그릇이 커질 수가 있고, 베드로가 실패했을 때 그릇이 커지고 후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3번의 질문을 통해서 그의 그릇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사역의 현장과 여러분의 모든 일터에서 실패했을 경우 무서워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고 그 실패를 통해 한층 하나님의 큰 그릇으로 만들어져 간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는 철학박사, 신학박사, 사회복지학박사 등 7명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됐고, 목회학석사 17명, 사회복지학석사 4명, 상담학석사 3명 등에게 석사 학위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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