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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통합파 '대신' 복원위원회 구성, 합의조정안 반대 결의

372명 참석, 합의조정안 반대 290표, 찬성 18표, 기권 1표

  • 입력 2018.02.09 13:27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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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예장대신교단에서 백석으로 넘어간 통합파가 대신교단복원위원회를 구성해 사실상 백석교단에서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신 통합파(이탈측)는 8일 안양대학교에서 법원 합의조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반대하기로 결의 했다.
이날 모임에는 372명의 참석자 중 308명이 투표에 참여해 합의조정안 반대에 290표, 찬성 18표, 기권 1표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통합파는 투표에 앞서 ‘대신’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면 있을 이유가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신복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대신총회와 통합파(이탈측)간 복원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한 참석자는 “다시 대화를 통해 하나로 합쳐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오늘 모임에 큰 교회들을 비롯한 약 350교회 정도가 불참 했다”면서 “백석측과 이권 속에 있는 분들은 안나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신총회(총회장 김동성목사)는 “통합파로부터 구체적인 내용들을 접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면서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충국목사는 투표인수가 안되기 때문에 투표를 못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참석자들이 사전에 공지를 안한 만큼 인원수와는 상관없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유 목사는 모든 것을 위원장에게 위임 한다 면서 퇴장하고 떠났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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