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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의원들, 화재 참사 막기 위해 머리 맞댄다

「골든타임 5분, 피난자 권익보호 방안」 긴급 정책간담회 개최

  • 입력 2018.02.07 15:47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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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8일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재중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간사), 자유한국당 홍철호(간사), 이용호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화재 참사 방지를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골든타임 5분, 피난자 권익보호 방안·연기 질식 감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대형 화재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야가 함께 인명 참사의 원인을 점검하고, 골든타임 5분 내 연기질식을 감소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 사망자의 60%가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져 화재 초기 연기질식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유재중 위원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축사로 시작된다. 좌장은 문원경 전 소방방재청장이 담당하며 발언자로는 채영태 청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고영우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 설수진 베스티안 재단 상임이사와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 강민수 을지대 통합전산센터장이 참여한다. 또 현장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동대문소방서의 윤혁 소방관과 소방방재신문의 최영 기자가 참석하며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도 직접 참여해 화재 대응을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국회 행안위 여야 의원들은 “더 이상의 슬픔은 반복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안전수칙 강화를 모색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간담회가 여야 협치의 모범적인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유재중 위원장과 자유한국당의 홍철호 의원, 이용호 의원, 소방방재신문, 사단법인 시민안전파수꾼협회, 지식문화재단, 베스티안 재단과 세이프런이 공동주최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진선미 의원과 시민안전정책포럼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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